고1 시절 수강 선택을 두고 친구들과 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과목이 많아 어떤 강의를 먼저 들어야 하는지, 또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가 큰 고민거리였지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메가스터디의 대표적인 두 가지 이용 방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같은 고민으로 머리를 맞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메가패스(가장 일반적인 선택)
메가패스는 정해진 기간 동안 고1, 고2, 고3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입니다. 고1 학생이 2과목 이상을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라면 단과 강좌를 여러 개 구매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일 때가 많습니다.
- 상품 내용: 보통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전 강사의 모든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습니다.
- 가격: 매년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60만원대 초반에서 70만원대 사이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 금액은 연도와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지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0원 메가패스: 특정 조건(예: 특정 대학 합격 시 수강료 전액 환급 등)이 붙은 대표적인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다만 교재비나 수수료 등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장점:
- 여러 과목을 수강할수록 비용 효율이 커집니다.
- 다양한 강사의 강의를 자유롭게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내신 대비, 수능 기초, 심화 등 필요한 모든 강좌를 추가 비용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높은 편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한두 과목만 잠시 들을 계획이라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단과 강좌(과목별 가격)
특정 과목이나 특정 강사의 강좌만 선택하고 싶을 때는 단과 강좌를 이용합니다. 가격은 강사의 인지도나 강좌의 분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 국어: 60,000원 ~ 90,000원 – 교재비 별도(권당 약 2~3만원대). 대표 강사로는 강민철, 김동욱 등
- 수학: 70,000원 ~ 100,000원 – 교재비 별도. 대표 강사로는 현우진, 김기현 등
- 영어: 60,000원 ~ 90,000원 – 교재비 별도. 대표 강사로는 조정식, 김기철 등
- 통합과학: 50,000원 ~ 80,000원 – 교재비 별도. 대표 강사로는 장풍, 김성재 등
- 통합사회: 50,000원 ~ 80,000원 – 교재비 별도. 대표 강사로는 이다지, 윤성훈 등
- 한국사: 40,000원 ~ 70,000원 – 교재비 별도. 대표 강사로는 이다지, 김종웅 등
※ 매우 중요한 점으로, 강좌 수강료 외에 교재비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교재는 보통 한 강좌당 1~3권 정도 필요하여,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 교재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구입 가이드 및 추천 포인트
- 두 과목 이상 수강 계획이 있다면 메가패스가 합리적인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내신 대비와 수능 기초 학습을 모두 포괄하기 쉽고, 여러 선생님의 강의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 한 과목만 잠시 수강한다면 단과 강좌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필요 단원이나 시험 대비용으로 단기간에 집중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 가격 정보나 프로모션은 연도별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최신 정보와 진행 중인 혜택은 메가스터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