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나 가족여행으로 부산을 자주 다니다 보니 교통편이 가장 큰 고민이 되곤 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카카오택시를 이용하지만, 의외로 지역 콜택시를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카카오 호출을 기피하는 기사님이나 승객들이 있어서 여전히 콜택시는 부산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콜택시 서비스
부산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스템도 있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콜택시 업체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동백콜’인데, 이는 지역화폐 동백전 플랫폼과 연계해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별도의 앱으로 제공되며, 호출 후 평균 3분 이내 배차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전화번호를 통한 직접 연결은 불가능하고, 앱 기반으로만 운영됩니다.
대표적인 부산 콜택시 번호
동백콜을 제외하면 부산에는 전통적으로 운영되어 온 여러 콜택시 업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등대콜: 051-600-1000
- 나비콜: 051-999-7000
- 자비콜: 051-500-8888
- 삼성콜: 051-971-9955
- 마린콜: 051-750-0000
이용자들의 평가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등대콜’입니다. 개인택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산시의 일부 재정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업체마다 큰 차이가 없고, 기사님마다의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결국 복불복이라는 것이죠.
콜택시 선택 시 팁
부산에서 콜택시를 이용할 때는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시내 중심가에서는 카카오 호출이 빠르고, 외곽 지역에서는 전통 콜택시가 더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는 여러 번호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몇 번 전화를 해본 결과, 인기 있는 번호는 통화 연결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부산에는 다양한 콜택시 번호가 있어, 여행객이나 시민들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더 많은 지역 교통 정보는 부산광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