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언어를 다루는 기술의 발전이 특히 눈에 띕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AI 번역기입니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번역 품질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 번역은 오랜 시간 큰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DeepL, AI 번역기의 새로운 기준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AI 번역기는 단연 DeepL입니다. DeepL은 2017년 독일 쾰른에서 처음 공개된 번역기로, 개발 초기부터 언어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들이 함께 협업해 만든 제품입니다. 창업자이자 CEO는 폴란드 출신의 야로스와프 야렉 쿠틸로브스키 박사입니다.
DeepL의 강점은 단순한 직역을 넘어서, 문장의 맥락과 뉘앙스를 잘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여러 언어 간의 번역에서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내는 데에 강점을 보입니다. 그래서 번역 퀄리티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웹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
DeepL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https://www.deepl.com/translator)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입력창에 번역하고 싶은 텍스트를 넣으면, 오른쪽에 바로 번역 결과가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레이아웃도 단순해서 사용법을 따로 익힐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번역 결과를 복사하거나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고,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바로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서 실제 업무나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마무리하며
AI 번역기는 예전처럼 단순한 단어 치환 수준이 아니라, 사람처럼 문맥을 이해하려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DeepL이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업무 번역, 논문 요약, 외국어 공부 등 다양한 목적으로 번역기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DeepL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번역기의 기준은, 단순한 정확성을 넘어 자연스러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