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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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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이트렉 레전드 액정이상 수리하기 (GPSGIS 까페의 나무늘보님 글)


<주의사항 : 액정이상 원인이 접점불량일 경우에만 해당되며 모든 책임은 수리자에게 있습니다 ^^;;>

 

       

언제부터인지 중고로 잘 쓰던 이트렉-레전드가 액정에 이상을 보이기 시작해서 점점 심해졌습니다.   

영문판이라 네베에 물어보기도 뭐해서 일단 미국 가민 본사의 홈피에 들어가서 support의 out-of-warranty(보증기간이 경과되어) tech_support에 이 메일을 보냈습니다.

 

며칠 후 답장이 왔더군요. 수리비가 99불, 반송비가 25불…… 수리할 의사가 있으면 RMA번호를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보내는 비용까지 약 15만원 정도 나오겠더라 구요.

참고로 가민 본사에서는 보증기간이 지나면 공장수리를 해주는데 수리 가격이 모델 별로 책정되어 고장유형에 상관없이 같은 모델은 모두 똑 같은 가격을 받더군요. 물론 보증기간 내이면 무료로 해주지요.

 

리전드는 구모델인데 거의 새것 값을 주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 끝에 구글로 비슷한 증상을 검색해보니 이트렉류가 가진 고질증상이라고 많은 사용자들의 불평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사진과 함께 수리기를 올린 것도 있어서 참조해서 직접 뜯어서 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수리는 아주 간단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사항은 모바일기기들은 매우 섬세하므로 자칫 힘 조절을 잘못해서 기판을 긁거나 케이블이 찢어지거나 하면 끝장이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전에 PDA를 한번 해 먹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총 걸린 시간은 천천히 해서 40여분 입니다.

준비물: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5.6 | 5.8mm | 2007:02:13 21:12:41

ㅇ 시계드라이버: 나중에 액정 쪽 나사 풀고 조일 때만 필요합니다. 다른 용도로 쓰다가 잘못하면 치명적인 긁힘이나 찍힘이 생기니 절대 다른 용도로는 절대 쓰지 마세요.

ㅇ 나무이쑤시개 : 커넥터와 케이스분리 거의 다 이걸로 작업했습니다. 뾰족한 끝부분을 손톱깎이 등으로 약간 잘라내고 책상 등에 문질러 작업합니다. 혹시 힘 조절이 잘 안되더라고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ㅇ 접점부활제 : 각종 커넥터와 스위치 접점 류에 뿌려주면 새것처럼 말을 잘 듣습니다.<주의: 절대로 WD-40(윤활제)쓰면 안됩니다. 꼭 전기접점부활제를 써야 합니다>

ㅇ 면봉: 기판과 필름케이블의 접점 등을 청소할 때 사용합니다. ㅇ 디지털카메라 : 혹시 재 접합 시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서 작업 시마다 접사로 찍어 놓습니다.

 

작업내용

 

1.       우선 첫 번째로 배터리를 분리하고 본체의 고무테두리를 벗겨냅니다. 끈적거리므로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서 벗겨냅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50sec | F/2.8 | 2007:02:13 18:46:17
 

2.       다음 양면테이프 형 껍질을 벗겨냅니다. 역시 끈적이니 벗겨서 책상다리 등에 길게 붙여 놓으면 엉키지 않아 좋습니다. 늘어나지 않게 살살 벗깁니다. 늘어나면 나중에 스위치들과 구멍위치가 안 맞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5.6 | 5.8mm | 2007:02:13 18:36:33
        

3.       다시 스카시테이프형 껍질을 벗깁니다. 이건 탄성이 있지만 늘어나기가 매우 쉽습니다. 절대 인내심을 가지고 늘어나지 않게 벗겨냅니다. 역시 책상다리 등에 길게 붙여 놓으면 좋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2.8 | 5.8mm | 2007:02:13 18:38:36

      

4.       파란 알맹이만 남으면 양 옆 두 군데씩 그리고 아래에 한군데 총 다섯 군데에 클립 형으로 위 아래 두 개 껍질을 고정시키는 구멍이 있습니다. 여기를 준비한 나무이쑤시개로 지긋이 누르며 당겨 분해합니다. 플라스틱이므로 세게 누르면 부러질 염려가 있으니 조심스럽게 누르며 분리합니다. 다섯 군데라서 잘 안 빠지지만 절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분해 합니다.

      

 

    

5.       분해 후 외부시리얼 케이블이 연결되는 커넥터가 있는데 이를 뽑아냅니다. 그러면 파란 케이스가 둘로 완전히 분해 됩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60sec | F/4.5 | 14.4mm | 2007:02:13 18:52:31
   

6.       다음은 기판분리입니다. 기판을 살짝 들어 올리면 필름 형태의 액정케이블이 리본클립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분리하기 좋게 조이스틱부분에 고정된 볼트 두 개를 풀어 액정전체를 케이스 앞면에서 분리합니다. 기판위 의 리본클립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이 있는데 필름케이블이 꼽혀있는 반대 방향 쪽에서 양 옆 검은 부분 끝을 나무이쑤시개로 살살 밀면 연결부분이 빠지는데 양쪽이 1~1.5mm정도 밀리면 필름케이블이 빠져나옵니다. 뺄 때 미리 꼽혀있는 길이 정도를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약 1mm~1.5mm정도?)

               






7.       필름케이블을 들어 노출된 구리접점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지우고 면봉으로 접점부활제를 발라 꼼꼼히 청소합니다. 그리고 리본커넥터 안쪽에는 닦을 수가 없으므로 접점부활제에 빨대를 꽂아 접점부분에 분사해줍니다.

8.       기판 접점 군데군데를 접점부활제로 뿌려 청소해주고 특히 각 스위치 류의 틈새에 잘 뿌려줍니다.

9.        이제는 역순으로 조립하십시오. 이때 필름 형 케이블을 커넥터에 꼽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분해 후 상태인 커넥터가 밀어 젖혀 올려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잘 밀어, 고정된 상태에서 커넥터 검은 부분을 해체 반대방향에서 살살 밀어 고정시킵니다.




10.   케이스까지 조립된 후 테이프 류를 붙이기 전에 미리 전지를 넣어 테스트를 해봅니다.

11.   나머지는 쉽습니다.

12.   다시 켜보니 액정증상이 깨끗하게 수리되었고 각 스위치 류가 새것처럼 잘 작동됩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1/8sec | F/2.8 | 5.8mm | 2007:02:13 2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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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원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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